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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급] 4월, 그 비밀들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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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2급] 4월, 그 비밀들
소비자가 12,500원
판매가 11,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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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간략설명 저 : 문부일 출판사 : 마음이음 발행 : 2022년 04월 03일 쪽수 : 160 ISBN : 979119218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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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제주, 퐁뜰, 강생. 마준이는 할아버지가 유언처럼 남긴 세 단어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 친구 규완이가 있는 제주로 향한다. 제주에서 규완이와 유언을 파헤치는 중에 규완이에게 알 수 없는 전화가 걸려온다. 할아버지의 소설 속 마을과 비슷한 한목리 마을의 노인들은 마준이와 규완이를 경계하면서도 예뻐한다. 마을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4.3의 경험담은 퐁뜰, 강생과 한층 가까워지고, 할아버지의 유언이 밝혀지는 순간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학교 폭력의 증인으로 괴로워하는 규완이는 오랜 시간 힘들게 사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마음이 흔들린다. 생소한 제주 4.3을 흥미롭게 풀어낸 이 작품은 사람을 사랑하고, 역사와 사회에 정직할 수 용기를 불러일으킨다.

출판사 서평

역사를 알아야 다시는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다.
더욱이 서로를 아프게 하거나 따뜻하게 보듬는 것은 사람이니,
우리는 부지런히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돌아다볼 필요가 있다.
어제의 역사에서 오늘의 목소리를 찾아 미래를 바꾸는 계기를 주는 이야기
『4월, 그 비밀들』이 바로 그런 작품이다.
천세은 〈마리 퀴리〉 극작가

제주 4.3, 그날의 국가 폭력이 오늘의 학교 폭력에 건네는 이야기
그날과 오늘의 이야기를 추리식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청소년소설
제주 4.3은 한국현대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피해가 가장 많았던 사건이다. 수많은 사람이 살상된 일인데 왜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까? 진상규명이 되기까지 반세기가 넘게 걸린 더딘 시간, 학교에서도 배우지 않는 숨겨진 역사, 섬이라는 물리적 거리가 제주 4.3과 사람들을 멀리 떨어뜨렸다.
우리나라의 대표 관장지인 제주에서 일어난 4.3이 점차 언급되고 있다. 이 일에 청소년 소설을 써 온 문부일 작가도 동참했는데, 십대가 보는 제주 4.3과 십대가 겪는 학교 폭력을 한 작품 안에 녹여냈다.
할아버지가 남긴 유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마준이는 국가가 국민에게 가한 폭력과 그 상처의 흔적들을 마주한다. 규완이는 학교 폭력의 증인으로서 진실과 자신의 안위 사이에서 힘겨워한다. 70여 년이 넘도록 국가 폭력의 상흔에 아파하는 제주의 어르신들, 학교 폭력으로 자식을 잃고 유일한 희망을 규완이에게 거는 피해자 가족들. 어떤 형태로든 폭력은 개인의 삶을 망가뜨리고 슬픔과 비극을 낳는다.
『4월, 그 비밀들』은 사람들이 겪는 폭력의 아픔들을 오롯이 살려 내어 독자가 아픔을 느끼고, 그 아픔을 함께하려는 연민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사람에서 사람으로 향하는 따뜻한 마음은 정치와 이념을 초월하고, 물리적 거리를 초월해 인권이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높인다. 그러나 가해자, 피해자, 관찰자가 공존하는 폭력의 현장을 시공간을 초월해서 보여 주는 이 작품은 바른 역사의 중심축인 ‘인권’을 우선하는 세상이 쉽지 않음을 넌지시 일러주기도 한다. 그럼에도 강인한 생명력과 사람에 대한 믿음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내어 주는 등장인물들을 보면서 독자는 진정한 휴머니즘에 감동받고, 모든 희망의 단서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치기도 한다.

제주 4.3이 뭐예요?
감동적인 소설로 알게 되는 4.3과 제주의 숨결
제주 여행에서 누군가 제주 4.3을 묻는다면 제대로 대답할 수 사람은 몇이나 될까? 이제 제주는 익숙한 여행지가 되었고, 덩달아 제주 4.3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제주 4.3을 알게 됨은 물론 여러 장점을 가진 『4월, 그 비밀들』은 제주 여행을 갈 때 부담 없이 읽기에 좋은 소설이다.
마준이와 규완이가 만나는 꼰대 할머니, 회장 할아버지, 한목리 마을의 노인들은 십대인 주인공들과 환상적인 컬래버 및 대립을 이루며 웃기면서도 코끝 찡한 장면들을 시종일관 연출한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유언이 품고 있는 어마한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독자는 짜릿한 전율에 휩싸이기도 한다. 감동과 전율은 문학의 고유한 힘으로 독자는 재밌는 이야기 한 편을 읽었을 뿐인데, 이후에는 제주 4.3에 대한 지식, 인간의 폭력성과 아름다움을 독자에게 남긴다.
문부일 작가는 제주에서 태어났고, 할머니와 동네 어르신들께 4.3의 경험담을 들으며 자랐다. 제주 사람이 현대적인 시각과 감각으로 쓴 이 작품에는 제주의 풍광, 음식, 문화, 역사, 언어, 제주의 정서와 제주인의 삶이 작품 곳곳에 생생히 배어 있다. 제주에 대한 그 어느 관광 책자보다 배의 몫을 하는 『4월, 그 비밀들』은 독자가 몰랐던 제주의 내면 여행을 하는 것만 같다. 이 책에서의 제주 여행이 끝나고 진짜 제주 여행을 할 때에는 이전과는 다른 여행이 될 테다. 자신만 보는 여행이 아니라, 제주에 대한 애정으로 첫발을 뗀 여행은 온화한 마음으로 제주의 자연과 사람들을 바라볼 것이다. 타인을 향한 다정한 시선의 여행은 사람들 사이에 조용한 행복을 전한다. 그리고 다정한 타인들이 많아지면 우리의 미래에 아픈 역사가 찾아올 확률은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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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세 단어들
퐁드르
꼰대 할머니
요망진 녀석들
4월의 이야기
극한 직업 체험
사연 있는 밤
쫓겨난 녀석들
침묵
귀양풀이
단서들
기억들
그 비밀들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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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서

옆 침대에 누운 환자들은 거친 숨을 몰아쉬고 보호자들도 보조 침대에 누워 쪽잠을 자는 이른 시간, 가습기에서 수증기 올라오는 소리를 들으며 나는 물수건으로 할아버지의 손과 발을 닦고 있었다. 그때, 할아버지가 힘겹게 제주, 퐁뜰, 강생 이 세 단어를 중얼거렸다. 무슨 뜻이냐고 물어도 할아버지는 힘없이 같은 말을 중얼거렸다. 세상을 떠나기 전에 꼭 전해야 할 만큼 중요한 사연이 있는 것일까?-10쪽

“배고프면 알아서 찾아먹을 테니 걱정 맙써! 날씨 추우니까 옷 잘 입으라. 제주도에 와서 귤을 따 봐야 진짜 제주도를 아는 거라.” 아줌마가 두꺼운 바지를 내밀었다. 북극에 가서도 견딜 수 있을 만큼 두툼한데 디자인이 문제였다. 오색찬란한 꽃무늬 바지에는 벌써 봄이 시작되고 있었다. 내복까지 껴입으면 다리가 더 짧아 보이겠지만 얼어 죽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었다. 할아버지 덕분에 많은 것을 경험하고 있다.-69쪽

“아이들이 호기심에 담배 좀 피울 수 있주. 어른들이 너그럽게 헤아려 주면 안 됩니까? 삼춘은 한평생을 바르게만 살았수가? 그리고 내가 이 아이들의 보호자 마씸! 뭔 문제가 있수가?” “보호자? 이젠 거짓말까지 하네. 어른이면 아이들을 잘 가르쳐야지 같이 거짓말을 해?”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2차 대전이 오늘 터질 듯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와 싸움을 말렸지만 두 분 모두 목에 핏대를 세웠다. 일촉즉발의 순간이었다.-99쪽

할아버지가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았다면 아빠의 삶도 달라졌을 것이다. 사람들에게 비겁하다고 손가락질 당해도 살다 보면 입을 다물거나 눈을 감아야 할 때가 있지 않을까?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벽시계 초침 소리만 또렷하게 들렸다. “네 증언으로 그 친구가 살아난다면 모를까, 이제 그 친구는 없잖아. 침묵하는 게 나을지도 몰라. A 선수는 올림픽 유망주라서 유능한 변호사도 쉽게 구할 수 있을 거야.”-106쪽

“그 학교는 4.3 때 군인들이 들어오면서 문을 닫았주. 학교를 다닌 사람들은 지금 85살 넘었주게.” “성님, 학교 옆에 붙어 있던 초가집을 기억햄수과? 그 집에 7살짜리 남자아이가 살았댄 햄수다.” “그 학교는 동쪽에 있고 나는 서쪽에 살아서 잘 모르크라. 그때 다 초가집에 살았고 집집마다 아이들이 많았주. 7살이믄 나보다 한참 어리니까 어울려 놀지도 않아서 더 모르크라.” 할머니가 고개를 저었다. “잘 생각해 봅서!” 펜션 할머니가 수첩과 볼펜을 건네며 마을 지도를 그려 보라고 재촉했다. 할머니는 기억을 되짚으며 볼펜으로 마을 지도를 그리다가 눈을 지그시 감았다.-1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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